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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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장터 첫 구매후기~
2013.01.26 07:11 이현수 1991

음.. 원래는 쥐이빨 옥수수?랑 메주콩 그리고 감귤을 주문했었는데 쥐이빨 옥수수 물량이 없으시다구 다음날 전화주

셨더라구요. 그래서 노랑 옥수수로 바꿔주시구, 500원이 남는다며 쥐이빨 옥수수 조금 남은걸 보내주셨네요.  별로

호감 않가는 이름과는 다르게 웬지 먹어보고 싶었던 얘라 이렇게라도 맛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빠른 전

화연락도 예상밖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사실, 그런 서비스적인 면에 있어서 별로 기대를 않했었는데 신선한 놀라움?

이었습니다. ^^;;

 

예전에는 제철꾸러미 위주였던것  같았는데 월요일에 간만에 들어와보니 장터에서 곡물이며 과일이며 이것저것 판매

시더라구요. 언니에 장터의 생산자분들이 무제초제를 지향하는 등 친환경쪽으로 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것도

고 있어서 믿음이 있었구, 또 요즘  저희집에서 시판하는 과자며 쿠키 종류를 너무 먹는거 같아서 걱정하고 있었는

장터에 옥수수가 있구 친절하게 튀기는 방법까지 나와있길래 이거다 하고 주문했습니다. 그저께 받구 바빠서 못해

다가 오늘 튀겨봤습니다. 첨 튀겨보는거라 불조절, 시간조절에 실패해서 이번건 조금 탔네요 ^^;; 그래도 않탄 애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한데다 시중에서 파는 과자들에 들어가는 각종 합성물질도 걱정하지 않아도

서 더욱 맘에 드네요. 작년 여름에 직접 만든 오디음료까지 곁들여서 먹으니 정말 금상첨화네요.. 다음번엔 좀더 영

을 넓혀서? 수수팥떡(보니까 장터에 찰수수도 있더라구요^^)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감귤이 조금 배송이 늦어

데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얼어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제 기우였더군요. 작지만 맛있고 싱싱하네요. 메주

은 아직 반찬으로 먹어보진 못했지만 옥수수랑 감귤이 이 정도니 뭐 당근 맛있겠지요?

암튼, 주문한 먹거리도 맘에 들고, 우리땅에서 나는 토종씨앗을 지키자는 너무나 좋은 취지의 움직임에 저도 동참했다

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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