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으로 보내주신 봉강유기농쌀과 귀리 잘 받았습니다. 맛과 정성이 두배라는 포장글귀에 맛이 너무나 궁금하여 밥을 지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서울출신에 입맛도 그리 까다로운편이 아니라 밥맛의 특별함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의 쌀을 인터넷에서 주문해 먹거나 이마트에서 경기미를 즉석도정해 먹곤했지요. 봉강유기농쌀을 맛보고는 밥맛이 쌀에 따라 다르다는거 제대로 배웠습니다. 어찌나 밥알이 탱글탱글한지 반찬없어도 밥맛으로 한끼 뚝딱할 정도입니다. 귀리는 실제로 본것 자체가 처음이라 먹는 법부터 찾아봤네요.^^; 생각보다 쉬워요. 그냥 현미밥 지어먹듯이 쌀과 섞어 밥을 하면 되더군요. 현미보다 길쪼롬하고 색이 짙은데 톡톡 터지는 식감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멋진선물 감사합니다. 언니네 텃밭 식구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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