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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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좋은 벗 언니네텃밭 "나비의 꿈상" 수상
2012.12.04 04:56 2063

 

12월 2일 저녁, 정대협 22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1990년 11월 1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자는 열정으로 모여,

22년간, 민간 후원으로 운영해 나가는 정대협은 2011년 1000번째 수요 집회 이후

2012년 52번의 수요일을 보내고, 2012년 5월 5일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을 세우고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화사하고 밝은 집을 얻어

<평화의 우리집>을 새단장하였고, 국제사회가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비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그분들의 고귀함을 뜻하는 보라색과 따뜻한 연대의 노란쌕을 띤 나비

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의 상징물입니다.

나비는 무엇보다 할머니들의 진정한 해방의 날갯짓을 펴는 순간을 염원하며, 폭력과 차별에

고통받는 모든 여성들과 약자들의 해방을 꿈꿉니다,

 

정대협 운동이 나비의 힘찬 날갯짓처럼 펄럭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든든한 후원자에게

주시는 나비의 꿈상을 언니네텃밭이 받게 되었습니다.

 

언니네텃밭은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여성농민이 꾸린 제철꾸러미를 매주

보내드리는 일에 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의 우리집>에는 언니네텃밭 외에도, 할머니들의 쉼터에 손수 반찬을 만들어

매월 보내주는 나라사랑청년회, 연세의료원노동조합,  미디어 몽구의 트위터를 통해

모인 자원활동가들의 청소봉사 등으로 즐거운 "우리집"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대협 나비의꿈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2년간 포기할 줄 모르고 달려온 우리 모두들의 길에 

연대하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언니네텃밭이 되겠습니다.

 

 

 


 

 

 

 

  • 박지정
    정대협도, 언니네텃밭도 많이 사랑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2012.12.13 08:05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