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먹는 양이 별로 없어서 일단 격주로 선물꾸러미를 주문했어요. 그래서 오늘 첫 꾸러미를 받았어요.
미리 만들어진 반찬은 빼달라고 주문해서 빠져 오긴 했는데... 그걸 빼는 대신 다른 것들을 더 넣어주신다 했는데... 기준이 없으니 더 넣으신건지.. 어쩐건지 알 수가... 그냥 다 시킬껄.. 머 이러긴 했지만... 또 안 먹고 버리면 어쩌나 해서... 생각을 접었네요.
암튼 받은 소감은... 좋아요. 저는 좀 날로 먹는것 좋아해서 오자 마자 유기농 혹은 무농약이라고 하셨으니 믿고 물로 대충 씻어서 그 자리에서 고추하나, 당근하나를 먹었어요. 고추는 맵지 않아서 좋았구요. 당근은.. 너무 슬렁 씻었는지 흙맛이 좀 났지만 좋았어요. 암튼 슬렁 씻어서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아... 나머지 야채들도 참 활기차 보이고.. 좋아요 ^^
참참... 홈페이지에도 꾸러미 내용물에 배추가 있고... 보내주신 편지(물건 안에...)에도 배추 ----> 표고버섯 이렇게 펜으로 고쳐 놓았던데... 제 것만 이런건가요? 아님 다른 분들도... 저 배추 많이 좋아하거든요. 홈페이지에서 보고 배추 된장국 끓여야겠다 생각했는데... 배추 속 쌈도 좋아해서... 없어서 매우... 서운...
암튼 이주 동안 잘 먹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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