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HOME > 고객센터 > 언니네 텃밭살이
자리 물회[제주공동체]
2015.07.07 02:42 3050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5월부터 여름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자리 물회를 소개 하려 합니다.

자리는 제주에서도 지역별로 맛과 뼈의 세기가 다르기로 유명하지요. 모슬포를 포함한 가파도, 마라도 자리는 거센 물결 때문에 생선뼈가 엑센 반면 맛은 제일로 치구요. 동쪽으로 가면 보목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그곳 자리는 뼈가 부드러워 회로도 많이 먹지만 자리 젓갈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운 없는 더운 여름에 제주에서는 옛날부터 최고의 영양식으로 여겨 왔습니다뼈째로 먹으니 풍부한 칼슘 섭취가 최고지요좀 고급스럽게 드시려면 성게와 생미역을 추가하여 함께 넣어 드시면 눈으로 한번 느끼며 더욱 훌륭한 음식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요즘에는 관광객들도 와서 많이 찾고 있을 정도입니다.


-자리 물회 레시피-

재료 : 자리. 미나리. 부추. 오이. 식초. 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깻잎. 청양고추, 천연향료인 잿피 (제주 들녘에 많음)

 

방법 : 우선 자리는 비늘을 벗긴 후 머리를 자르고, 배 쪽에 억센 가시 한 개가 있는데 그 가시는 꼭 제거해야 합니다.

뼈째로 먹는 생선인 관계로 필히 어슷썰기를 해야만 먹을 수 있으며 된장. 고추장. 식초를 넣은 후 살짝 버무려 둡니다.

이때 머리도 곱게 다져서 넣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5센티 정도로 썰고 오이도 채 썰고 부추는 잘게 다져 놓은 후 살짝 양념해둔 자리와 채소를 섞은 후 간을 잘 맞추어 얼음 동동 띄워서 드시면 좋습니다.

 



  • 변상경
    뭍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2015.10.02 00:50 댓글 삭제
  • 안명희
    먹고싶다. 맛있겠다.
    2015.09.11 07:56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