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언니네텃밭이 4차 사회성과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참여하고 있는 모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받아야 할 상이지만 박점옥 이사장님이 대표로 참여하여 수상을 대신하였다.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회적기업들에게 대상을 준 어워드측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언니네텃밭은 2년차부터 참여하여 올해로 3번의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지급받고 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 사회적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인정/ 보상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계산하여 화폐로 환산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렇게 측정된 사회적 가치는 사회적 기업에 새로운 자본 유입과 가치기준을 위한 실험적 접근으로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제시 하고 있다.

언니네텃밭은 소농직거래의 성과와 현물기부가 주로 측정되고 있다.

다품종소량생산하는 소농들의 물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같은 물품이어도 생산자 마다 새롭게 물품을 새롭게 업데이트해야 하고 소량으로 진행되다보니 온라인상에 올라가 있는 시간 또한 길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고령 여성농민들의 참여가 많다보니 직접 물품을 등록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아 사무국의 손길이 더욱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은 유통의 어려움 뿐 아니라 생산과정자체도 많은 품들이 요구되는 일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농업은 생산자, 소비자뿐 아니라 모두의 관심속에서만이 지켜질 수 있다. 

매출에 비해 품이 많이 드는 일이지만 고령의 여성농민의 참여와 다품종 소량생산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는 일이기에 10여년을 지속해 왔고 그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언니네텃밭에 더욱 의미있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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